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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 어디서, 어떻게 살까?

by 써니스타트 2025. 6. 27.

채권은 어디서, 어떻게 살까? 관련 이미지

 

 이 글은 써니스타트의 ‘채권 시리즈’ 3편입니다.

 이제 실제로 채권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채권은 ‘개념’만큼이나 ‘구매 과정’이 막막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실전 편이에요!

채권은 은행에서도 살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채권은 증권사에서만 사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은행에서도 채권을 판매합니다.

 다만 은행에서는 주로 '국채'나 '특정 회사채'처럼 안정성이 높은 상품 위주로 소액 단위 판매가 이뤄져요.

 은행에서 채권을 살 땐 상담 창구를 이용하거나, 최근에는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으로도 매수가 가능해졌어요.

 예를 들어, 국민은행이나 신한은행 앱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채권을 선택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죠. 은행은 특히 만기까지 보유하는 ‘HTM(보유목적)’ 구조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고정되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채권 입문자에게 추천돼요.

 하지만 은행에서 제공되는 채권은 한정적이고,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거나 단기 보유가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도 있어요.

 그래도 채권을 처음 접한다면, 은행은 안전하고 쉬운 첫 발걸음일 수 있어요.

증권사에서 직접 사고팔 수 있어요

 채권에 조금 더 익숙해졌다면 증권사를 통한 직접 매매가 훨씬 다양하고 유연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증권사 앱에서는 '채권 매매' 메뉴를 통해 다양한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수익률, 잔존기간, 발행 기관 등 조건을 보고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서는 10만 원 단위부터 개인이 직접 채권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에요.

 게다가 일정 조건이 맞으면 만기 전에 중도 매도도 가능해서, 유동성 확보가 쉬운 편이죠. 증권사는 무엇보다 ‘시장금리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인 채권 투자가 가능해요.

 단점은? 복잡한 화면 구성과 용어들이 초보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채권 시리즈를 따라오고 있다면, 이미 큰 걸음을 뗀 거예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증권사에서 채권을 직접 고르고 매수하는 것이 가장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됩니다.

채권형 ETF나 CMA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나는 채권을 사고 관리하는 게 너무 어렵다.” 이럴 땐 채권형 ETF나 CMA 계좌를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ETF는 주식처럼 거래되지만, 그 안에 채권이 들어 있는 간접 투자 상품이에요.

 예를 들어 'KODEX 국고채 ETF''TIGER 단기채권 ETF'는 국채나 회사채를 모아둔 상품이에요. 이런 ETF를 매수하면, 직접 채권을 고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분산 투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CMA 계좌는 남는 자금을 자동으로 채권형 상품에 투자해 두는 구조라서, 단기 수익을 얻으면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요.

 다만 ETF는 주식시장처럼 가격이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CMA는 수익률이 낮은 편이라 장기투자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채권이 어렵게 느껴질 때, 이런 상품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먼저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 이제 시작할 수 있어요

 오늘은 채권을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아주 쉽게 정리해 봤어요. 은행, 증권사, 간접투자 상품까지 경로는 다양하지만, 중요한 건 내 투자 성향에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에요.

 처음엔 은행에서 시작하고, 점차 증권사로 옮겨가거나 ETF로 분산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채권은 알아갈수록 분명하고, 투자자가 통제 가능한 자산이에요.

 다음 글에서는 채권 투자에 꼭 필요한 기본 용어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표면이자율’, ‘만기수익률’, ‘액면가’ 같은 개념을 꼭 알고 있어야 실전에서도 당황하지 않거든요!

 써니스타트와 함께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

 

써니스타트의 체크포인트 ✍️

  • 채권은 은행, 증권사, ETF 등 다양한 경로로 매수할 수 있어요.
  • 은행은 안정적이지만 상품이 제한적이고, 증권사는 유연하지만 정보가 많아 복잡해요.
  • ETF나 CMA를 통해 간접 투자도 가능해요.
  • 중요한 건 내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접근법을 찾는 거예요.
  • 다음 편에서는 채권 필수 용어들을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