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은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한 경제 영역이에요. 예금, 적금뿐 아니라 펀드, 채권, ETF 등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고, 각각 다른 특성과 규칙을 갖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의 기본 용어들을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ETF와 채권, 예금자보호법 등 꼭 알아야 할 핵심 위주로 담았습니다.
👉 본 글은 ‘쉽게 푸는 경제금융용어’ 시리즈 5편으로, 시리즈 전체를 통해 경제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드릴 거예요.
ETF란? 쉽게 요약하면 주식처럼 사고파는 펀드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말 그대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예요. 일반 펀드는 가입·해지 절차가 복잡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예: KODEX 200, TIGER 나스닥 100 등
장점은 소액 투자 가능, 수수료 저렴, 분산 효과가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종목 선정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다는 점이에요.
ETF는 이전 시리즈에서 자세히 다뤘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개념만 간단히 복습했어요.
채권이란? 국가·기업이 돈을 빌리며 발행하는 증서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이에요. 일정 기간 뒤에 원금과 이자를 약속된 조건에 따라 지급해요.
안정성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시장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특징도 있어요.
예: 국고채 10년, 회사채, 사회간접자본채권 등
채권은 금리가 높은 시기에 유리하고, 보유 기간 중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단, 중도 매도 시 시세 차이에 주의해야 해요.
예금자보호법: 2025년 9월부터 1억까지 보호
예금자보호법은 금융기관이 파산하더라도 예금자의 돈을 보호해 주는 법적 장치예요. 현재는 금융기관당 1인 기준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장되며, 2025년 9월 1일부터는 1억 원까지 상향될 예정이에요.
적용 대상: 예금, 적금, 정기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비적용 대상: 펀드, 주식, 실손보험, 연금 일부 등
📌 보장 한도를 초과할 경우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 예치하는 것이 유리해요.
그 외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 용어
- 펀드 :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운용사가 대신 투자하는 금융상품. 공모/사모, 주식형/채권형 등 다양.
- CMA : ‘Cash Management Account’. 증권사가 제공하는 입출금 자유로운 계좌로,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을 수 있음.
- MMF : ‘Money Market Fund’.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안전성과 유동성이 높아 단기 투자자에게 인기.
- 원리금 보장 :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보장하는 상품. 예: 정기예금, 적금. 반대 개념은 ‘실적배당형’
-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 금리가 시장에 따라 바뀌는지 여부. 대출이나 예금 가입 시 중요한 판단 기준.
금융상품 용어를 알면, 금융의 문턱이 낮아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 증권사, 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이용하면서도 상품에 대한 구조나 용어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글을 통해 ‘어디서, 무엇을, 왜 가입하는지’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익힐 수 있었길 바랍니다.
이제는 상품에 이름만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구조를 파악하고 고르는 힘이 필요해요.
써니스타트의 체크포인트 ✍️
- ETF는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펀드로,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해요.
-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릴 때 발행하는 증서로, 안정성을 추구할 때 유리해요.
- 예금자보호법은 2025년 9월부터 보장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에요.
- 펀드, CMA, MMF 등은 성격이 다른 금융상품으로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해요.
- 금융상품 용어를 알면, 내 돈을 더 안전하고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써니스타트의 한마디 ✍️
금융상품 용어들을 하나씩 이해하면서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감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용어가 너무 많아 막막했지만, 핵심부터 하나씩 알아가는 지금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요약 Q&A
- Q. 예금자보호법은 얼마까지 보장되나요?
A. 2025년 9월부터는 금융기관별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 Q. ETF와 펀드는 뭐가 다른가요?
A. ETF는 실시간 매매 가능한 펀드이고, 펀드는 가입/해지 중심의 운용 상품입니다. - Q. 채권은 언제 유리한가요?
A. 금리가 높고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안정적 수익을 노리고 투자합니다.